형들아~~ 이상한 동물인데 거시기가 큰거 있자나.. 며칠전까지 사진이 보였는데 안보여서 그것좀 올려줘.. 군 복무중인 가수 홍경민은 4일 현역 입대가 확정된 송승헌에 대해 “다들 똑같겠지만 군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군대에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이날 병무청장으로부터 병무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을 찾은 것으로, 병역 비리에 연루돼 파문이 일었던 연예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오는 6일 전역을 앞두고 말년 휴가중에 전역 마크를 단 군복을 입고 나타난 홍경민은 “남들과 똑같은 군생활을 했고 병무 홍보대사를 하면서 많은 추억을 갖게 됐다”며 “가수활동을 할 때도 이처럼 많은 취재진이 몰린 적이 없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홍경민은 지난 2002년 10월 입대 후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소속돼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단에서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국방홍보 활동을 했다. 홍경민은 다음달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병무청은 송승헌 등 병역비리 연예인의 신체검사 일정과 홍경민에 대한 감사패 수여 날짜가 겹친 게 의도적이 아니었냐는 지적에 대해 “병역 비리 연예인에 대한 신검은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고, 홍경민 건은 이미 한 달 전에 잡혀 있던 것으로 우연찮게 맞아 떨어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 (boh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