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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사진... with "기사"

토곻 2004.11.06 03:43:18
조회 460 추천 0 댓글 4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제 연기에 점수를 매긴다면 51점쯤 될 것 같아 요." SBS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모든 걸 가슴에 묻고 사는 남자 `강인욱\'으 로 사랑을 받았던 소지섭(28)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소지섭은 `오!필승 봉순영\' 후속으로 7일 첫선을 보이는 KBS2TV 미니시리즈 `미 안하다, 사랑한다\'(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 주인공 차무혁을 연기한다. 소지섭이 연기하는 차무혁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입양아 출신 매니저. 핏덩이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두 살 때 호주로 입양된 후 양부모의 학대를 못 견뎌 10살 때 가출했다. 그 뒤로는 갱들의 `똘마니\', 창녀촌의 `삐끼\', 마약 판매 등으로 삶을 연명한 거리의 청년이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고 자신이 버려진 사실을 알고 난 뒤 어머니 에 대한 복수로 톱스타가 된 동생 최윤(정경호)을 무너뜨리려고 그의 매니저를 자처 한다. 그 과정에서 동생 윤의 코디네이터 송은채(임수정)와 지독한 사랑에 빠진다. 지난 4일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 `미안하다…\' 시사회에서 만난 소지섭은 "부담감이 무척 크다"는 말부터 꺼냈다. "제게 없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니까 많이 힘들어요. 공부도 해봤는데 쉽지 않네 요. 요즘 부담감을 어깨에 달고 다닙니다." 소지섭의 대답은 무척 간결했다. 실제 모습이 `발리에서 생긴 일\'의 강인욱을 많이 닮아있다. 좀 길게 말해줄 수 없느냐는 기자들의 요청에도 "길게 하고 있는 겁 니다"라고 말할 뿐 별 진전이 없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개인적으로 첫 주연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인이 된 기분이다.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 소지섭의 비중은 무척 크다. `미안하다…\'제작진이 "이 드라마는 소지섭 드라마"라고 밝힐 정도다. 현재 촬영은 4회분을 마친 정도. 촬영에 대한 소감을 물었더니 "괜찮습니다"라 는 말로 자평했다. 최무혁 캐릭터에 얼마나 동화됐느냐는 질문에는 "이제 발을 담근 것 같다"고 말 한다. 소지섭은 지난 95년 송승헌과 함께 캐주얼 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했다. 연 예계 경력이 10년째다. 신참 배우 딱지를 뗀 배우로서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점수를 얼마나 줄까? 소지섭이 준 점수는 51점.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반환점을 돈 셈이다. 51점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더니 "이제 연기에 대해 불만보다는 만족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입니다. 가끔 불만스러운 면도 있지만 만족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어요 "라고 답했다. 이 작품을 쓴 이경희 작가는 소지섭을 "부화뇌동하지 않고 진실하고 일관성 있 는 배우"라고 평했다.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본보다 300% 잘한다"고 말한다. 이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 배우가 됐고, 작가로부터 대본보다 연기를 잘한다 는 칭찬을 듣는 배우 소지섭의 연기가 기대된다. sungl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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