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권연태 기자)\'비 때문에 웃고, 비 때문에 울고\' MBC <심심풀이-러브 서바이벌 두근두근>(연출 유호철)에 출연하고 있는 신인 연기자 김아중(22)이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아중은 최근 <심심풀이>에서 최고 인기가수인 비와 파트너가 되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몸짱 스타 권상우와 생애 첫 CF를 찍는 행운을 누렸다. 연이어 남자 톱스타의 파트너가 되며 단숨에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아중은 한 포털 사이트의 여자 연예인 검색어 순위에서 10일 이상 1위를 지키는 등 등 주요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비 때문에 뜬\' 김아중은 비 팬들의 부러움 섞인 시샘의 대상도 되었지만 노골적인 험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가 게재되며 \'안티성\' 리플이 해당 기사의 댓글 코너와 <심심풀이>의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비가 이상형이 절대 아니고, 비보다는 권상우가 더 매력적"이라는 인터뷰 내용이 팬들을 자극 한 것. 한 팬은 "신인인데 이미지관리 좀 하시죠. 겸손함부터 배우던가. 이상형이 아니어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비는 그 프로에서 김아중 착하다고 칭찬하는 거 같던데"라며 경솔함을 꼬집었다. 또 다른 팬은 "말 한마디에 신중하고 겸손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아중이란 이름을 주위에 알리는 계기는 되었겠지만 벌써 안티만 무지 만들었군요. 앞으로는 김아중뿐 아니라 기획사에서도 조금은 신경을 써서 인터뷰에 응했으면 합니다"라며 충고했다. 톱스타들의 파트너가 된 행운을 거머쥐며 깜짝 스타로 뜬 김아중의 도발적인 자기주장이 \'안티\'로 굳어질 지, 홀로서기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동덕여대 공연예술학부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아중은 1998년부터 각종 패션잡지 등에서 모델로 활동했고, 올해 3월 개봉된 영화 <어깨동무>에서 주인공 이성진이 연모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hotdog@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아중이 얘 도대체 정체가 뭐야?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