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체는..   암울한 스토리다. 1회부터  주인공이  총맞고   머리에  총알 박히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므로... 영상은  좀  괜찮다 싶다.   돈을  좀 쓴듯... 임수정은  진짜  이쁘게 나온다.  청순미로 따지면  국가대표급이다.. 연기력이 바탕이 되어서 그런지..  소지섭이랑 있으면  몰입도 끝장이고.. 암튼...   실력있고  외모도 받쳐주는건 인정해야된다. 서지영은..   사람들이 겁내  싫어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연기력이 나쁘지가 않았다. 이유인 즉슨,   싸가지 없는 년으로 나오는데..  있는 그대로  성격을 나타내서 그런지...     서지영도  박정아만큼이나  보기 싫지만,  연기는  훨 낫더라.. 시청률은  별로 일것 같은데....  볼만하다. 소지섭  임수정  나오믄  화면도  잘 살고  연기도 된다. ========================================================================== 연예계를 떠난 이후에도 줄곧 관심의 대상이 됐던 고현정이 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고 SBS TV 20부작 미니시리즈 ‘봄날’(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로 돌아온다. 이 드라마는 일본 NTV 드라마 ‘별의 금화’를 원작으로 하는 멜로물. 이 드라마에서 고현정은 부모로부터 버려져 외딴 섬 보건소장의 양딸로 자라는 서정은 역을 맡았다. 자신과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고은호(지진희)와 그를 증오하는 이복동생 고은섭(조인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첫사랑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팔을 다쳐 유일한 낙인 피아노마저 칠 수 없자 실어증에 걸리는 비련의 여인이다. 이혼 이후 고현정의 연예계 컴백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동안 배용준 주연의 영화 ‘외출’(가제)의 여주인공 물망에 오르는 등 영화·방송계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SBS행을 택했다. 그동안 SBS도 고현정을 캐스팅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집요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 고현정에게 몰렸던 관심에 걸맞게 출연료는 역대 최고인 회당 2천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20부 출연을 전제로 계산하면 4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송혜교(1천만원), 이영애(1천3백만원) 등 현재 톱스타들의 회당출연료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나 아무리 고현정이 화제의 인물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출연료 책정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고액의 스타 출연료는 한정된 제작비 안에 포함되게 마련. 이는 지나친 간접광고(PPL) 유치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에, 결국 시청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외주사가 드라마를 제작할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봄날’도 SBS가 아닌 싸이더스HQ가 제작한다는 점에서 간접광고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또 스타의 고액 출연료는 출연진 수의 감소를 불러오고, 결국 다른 연기자들의 출연기회를 봉쇄한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드라마들에서 가족의 모습이 사라지고, 소수 젊은 스타만 출연하는 것도 스타의 고액 출연료가 한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백승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