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느낌 오지 않습니까?" 탤런트 서동원(사진)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이 담긴 \'새로운 느낌\'을 약속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 토요미니시트콤 \'조선에서 왔소이다\'(극본 양승완·연출 김민식)를 통해서다. \'조선에서 왔소이다\'는 서동원이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작품. 이 시트콤에서 서동원은 코믹한 타임머신 연구가 안 박사 역을 맡아 "느낌 오지 않습니까?" 등 새로운 유행어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극중 안 박사는 온라인 동호회 \'타타타\'(타임머신을 타고 싶은 타인들)의 카페지기로 자신이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을 실험하다 조선시대 사람인 윤덕형(이성진 분)과 그의 하인 삼식이(최창익 분)를 현재로 불러온다. 실험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사람을 현재로 불러왔으니 \'시간여행\'을 성공한 것. 당연히 과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물이다.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서동원은 인터넷을 뒤져가며 대본에 있는 과학 용어를 공부했고, 또 이를 시청자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애드리브도 준비했다. "첫회 방송에서 내 대사 중 절반은 애드리브였다"는 게 서동원의 주장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임에도 서동원의 여자 상대역이 없다는 점. 이 시트콤은 조선에서 온 두 남자 윤덕형, 삼식이와 서동원의 하숙집 주인 이한솔(조여정 분)의 삼각관계가 러브라인의 주요 축을 이룬다. 그러나 서동원은 "연출자인 김민식 PD가 여자 상대역을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민식 PD는 최근 \'조선에서 왔소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동원과의 첫 만남을 소개하며 \'시트콤 코미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연기자\'라고 높게 평가했다. 또 서동원은 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탤런트·배우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라있다. ek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얘는 응응응 할때도 실실 웃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