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인기곡이 최악의 노래? [헤럴드 프리미엄 2004-11-11 13:11]   ‘비틀스의 인기곡이 최악의 노래?’ 비틀스 팬들이 듣는다면 아마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지만 한 여론조사는 이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11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6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영국의 전설적 그룹 비틀스의 인기곡 가운데 하나인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가 최근 실시된 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최악의 노래’로 선정됐다. 이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이 판매돼 음반 역사상 최고의 앨범으로 평가받는 ‘화이트 앨범(White Albumㆍ1968)의 수록곡. 여론조사 기관인 ‘마스(Mars)’가 1000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노래 10곡’ 을 조사한 결과 비틀스의 ‘오블라디 오블라다’가 1위를 차지했고, 축구선수 출신 폴 게그스코인의 ‘포그 온 더 타인(Fog on the Tyne)’, 미트 로프의 ‘아이 윌 두 애니씽 포 러브(I`ll Do Anything For Love)’가 2, 3위에 올랐다. 조사결과 10곡 가운데 3곡이 축구선수 출신 가수가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가수나 그룹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개별 노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마스’의 대변인은 밝혔다. ‘컨템포러리 뮤직 아카데미’의 이안 에드워즈는 "이들 곡들은 모두 발표 당시 인기를 얻었던 대중가요로서 유행에 민감한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고금평 기자 (daniel@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표형 어제는 700등 떨어져서 900등 넘어가더니 오늘은 존내 올라서 200등. --; 그리고 오블라디~ 오블라다~ 이 노래 좋던데 왜 최악의 노래인지..--; 그리고 연갤 존내 느려 터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