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감독의 기이한 면접 보기 [와우이티 2004-11-10 16:41]   청년 실업 시대. 많은 젊은이들이 땀 흘려 일할 직장을 찾는 요즘, 취업의 가장 큰 관건이 면접으로 꼽히고 있다. 각 기업마다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로 까다로우면서 이채로운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명 감독 A도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특이한 면접방식을 도입해 여성 스텝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감독 A의 면접 방식은 일명 ‘진실의 바지주머니’. 스텝으로 최종 선발을 하기에 앞서 응시자들의 손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게 한다는 것. 바지 주머니가 넓고 깊어서 손을 넣으면 민망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으면 합격이고, 화들짝 놀라 손을 빼 버리면 탈락이 된다. A감독은 성희롱의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이런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A감독의 심오한 예술 세계를 완성하는 요소 중에 까다로운 면접 절차가 포함 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와우이티닷컴 연예부 사실이야? 진짜야?변태놈 심오한 예술세계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