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공개] 고현정의 장난기 ‘물씬’ 사진 한 장      [연예팀 3급 정보]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 쉬는 동안 연기연습을 \'제대로\'한 영향일까, 속일 수 없는 \'아줌마 끼\'일까. 9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봄날\'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그녀의 모습은 서른 셋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청초했다. 그런데 그 청초한 아름다움 뒤에 장난기가 숨겨져 있었다. 인터뷰 도중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의 발랄한 김현주씨를 흉내내 보기도 했고,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씨가 울 때 그 앞에 내가 서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라고 밝게 말하던 그녀였다. 그런데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 갑작스레 장난기가 발동한 듯 \'비범한\' 포즈[사진]를 취했다. 촬영 내내 특유의 맑은 미소와 사람좋은 얼굴로 일관하던 그녀가 두 손으로 몸을 감싸더니 도발적인 표정을 지었던 것. 뜻밖의 그녀답지 않은 표정과 제스처에 보도진은 쉴새없이 플래시를 터뜨렸다. 고현정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조인성도 놀랬다는 듯 \'힐끔\' 선배인 고현정을 쳐다보기도 했다. 이순간 두사람의 표정은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재미있는\' 사진이 됐다. 보통 이런 사진들은 \'잘 나온\' 평범한 사진들에 밀려 언론사 데이터베이스로 직행하기 십상이어서 독자들이 놓치는 수가 많다. 쿠키뉴스는 크게 한번 웃고 \'돌아온 고현정\'을 따뜻이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쿠키뉴스 홍종선 기자 dunastar@kmib.co.kr 이런 얼굴 가진 사람 연락 바람. 딸 셋만 낳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갑시다. ㅡ.ㅜ 근데 이쁜딸 낳아도 불안해서 못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