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촬영장비로 운동? [스타뉴스 2004-11-14 14:0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재형 기자]탤런트 소지섭이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 촬영 현장에서 장비를 들어올리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중인 소지섭의 매니저인 김수진씨는 드라마 제작노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소지섭씨가 장비팀 앞으로 씩 웃으며 다가오면 다들 살짝 떨며 긴장하곤 하지요. 혹시나 장비를 떨어뜨릴까 봐서요"라고 밝혔다. 또 촬영 현장에서 팔굽혀펴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고. 김씨는 소지섭을 추켜 세우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완벽주의자\'의 모습 그 자체라고. 하지만 "이건 어때? 이번 씬은 이렇게하면 어떨까?..."등등의 질문을 하는 바람에 스태프 머리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 김씨는 드라마 출연 결정을 할 당시의 얘기도 했다. 지난 8월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시놉시스를 보고는 아무 고민 없이 결정했다. 특히 소지섭은 "이 드라마를 못하면 정말 후회할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했다고. jjh@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내가 안경돼지 인데다가 눈도 낮아서.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하거든.. 근데 오늘 한예슬은 너무 예쁘다... 납치하고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