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우탱 클랜\' 랩퍼 맨해턴 녹음실서 사망 전설적인 힙합그룹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랩퍼 \'O.D.B(Ol\' Dirty Bastard · 본명 러셀 존스)\'가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O.D.B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시의 맨해턴 스튜디오에서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의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다. O.D.B는 그날 1년 넘게 진행해오던 컴백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O.D.B가 죽기 전 폐 부근의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소속 레코드사 \'로카펠라\' 대변인은 말했다. 또한 O.D.B는 최근 약물중독으로 인해 갱생클리닉이 선고됐지만 그는 이를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약물중독 역시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사체는 부검으로 넘겨졌고 결과는 약 수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만일 O.D.B의 죽음마저 의문사로 판명될 경우 잼 매스터 제이, 노터리어스 B.I.G, 투팍 샤쿠르 등에 이은 \'힙합 랩퍼의 비극\'을 재현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O.D.B가 속해있던 \'우탱 클랜\'은 수많은 DJ와 MC로 이뤄진 집단으로, 1993년 \'Enter the Wu-Tang\' 앨범을 출시하면서 최고의 힙합그룹으로 떠올랐다. 우탱 클랜은 O.D.B를 비롯해 Rza, Gza, Chef Raekwon, Inspecta Deck, U-God, Ghostface Killa, Method Man, Masta Killa 등 모두 9명의 멤버로 지난해에는 내한공연을 해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그는 그룹 활동 외에도 \'Shimmy Shimmy Ya\'나 \'Got Your Money.\'와 같은 히트 싱글을 내놓는가 하면 머라이어 캐리와 같은 가수들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의 솔로 활동도 활발이 해왔다. 한병규 기자 bk@hot.co.kr     햏들 추천할 만한 알바 머 없삼? 한 1주일 놀다 보니 좀이 쑤시 구려... 더 추워지기 전에 머라도 하나 구해야 할 텐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