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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형님 그제 술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2004.11.16 17:30:47
조회 2187 추천 0 댓글 21






안녕하세요... 대학가요제 T.A.B 멤버입니다. 우선 형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어요. 태어나서 한번 서기도 힘든 대학가요제라는 큰 무대에 섰을때 누구나 떨고 긴장하는게 당연한데 형님 덕분에 그나마 그 무대에서 자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가 이미 나왔고... 솔직히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형님 말씀대로 우리들은 최선을 다했고 그 열기를 불살랐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무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TV라는 좁은 공간에 뮤지컬이란 장르를 표현하기란 참 힘들드라고요... 집에 와서 VOD로 보니까... TV가... 당시의 상황의 1/10도 못 보여준거 같아서... 아쉽고... 인터넷에서 안좋은 소리 들은 것도 속상하고... 현장에 있으셨던 관객분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TV를 보고계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너무 우리의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못 보여드린거 같아서... 정말 어제 하루종일 속상한 하루였습니다. 형님께서 시상이 끝나고 직접 출연자 대기실로 내려오셨을때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진짜 여길 내려오신건가?\' 하고... 솔직히 수상 못한팀들은 많이 속상할텐데... 하나 하나 다 다독여 주시고... 좋은말씀도 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러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덕분에 모든 사람들 마음풀고 수상에 관계없이 즐겁게 뒷풀이 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형님께서 "난 뒷풀이는 빠진적이 없어요-" 하시길래 솔직하게 \'그냥 말만 저렇게 하는거겠지\' 했는데 그런 조금의 의심이라도 가졌던 저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정말로 오셨더라고요... 옆에 앉아서 술도 따라주시고... 술잔도 부딪히며 방송에서는 쉽사리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듣고... 가끔씩은 격한 내용의 말도 서슴지 않으시고ㅋ 대화도 나누며... 무어랄까... 이십대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형님의 진솔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고요... 연예인들은 다른 별 사람같이 느껴지고 했던 느낌들이 형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눈녹듯이 쏴- 사라지더군요... 그게 다른 사람들과는 틀린 형님의 특별한 점이 아닌가 싶네요. 인간이기에 당연하지만 연예인들에게 쉽사리 찾기 힘든 자연스러운 인간다움이랄까? "우정은 높게, 사랑은 깊게, 술잔은 평등하게!(맞나?^^)" 이렇게 외치며 술잔을 부딪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형님 말씀대로 다른 사람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우리만의 무대를 만들수 있고 우리가 그 무대를 충분히 즐겼다는 것. 그것이 정말로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이었던거 같아요. 스믈은 노랑불 이니까요... 도전하는 시기이니까요... 다음날 아침 열시부터 스캐쥴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세벽 네시 넘어서 가서셔 괜찮으실런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여러모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평생 한번 서기도 힘든 무대를 형님과 함께 서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하루같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김제동닷넷의 "to김제동"에서 손기명님이 적을 글을 퍼왔3 ========================================================================================= 톰 행크스, 영화 \'다빈치 코드\' 주인공 낙점   [노컷뉴스 2004-11-15 18:13]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설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의 로버트 랭던 교수역이 미국 영화배우 톰 행크스에게 돌아갔다. 지난 9월 말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이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 \'오션스 일레븐\'의 조지 클루니, \'반 헬싱\'의 휴 잭맨 등 할리드의 쟁쟁한 스타들이 랭던 교수역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결국 미국의 대표배우 톰 행크스가 낙점된 것.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될 론 하워드 감독은 "다빈치 코드가 워낙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톰 행크스가 가지고 있는 부동의 입지가 필요없을 듯하다"며 "그러나 랭던교수를 가장 잘 연기해줄 사람은 톰 행크스"라고 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11월 22일자 뉴스위크가 독점 인터뷰를 보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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