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전지현, 한국영화계 최고 얼짱 [연합뉴스 2004-11-16 10:05]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장동건과 전지현이 한국 영화계 최고 ` 얼짱\'으로 조사됐다. 무료신문 AM7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9세 이상의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남녀 영화배우 14명의 입체분석\' 결과, 외모 부분(10점 만점)에서 장동건은 8.62, 전지현은 8.12를 각각 차지했다. AM7은 또한 외모, 연기력, 인품, 흥행력 항목을 합산(40점 만점)한 결과 `한국 최고의 배우\'로는 최민식(31.9점)과 전지현(29.1점)이 각각 뽑혔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남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장동건이 최민식에 불과 0.2점 뒤진 31.7점을 얻은 사실. `해안선\'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천카이거 감독의 `무극\'에 까지 출연한 장동건이 이제는 단순한 `꽃미남\'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자부문 외모 순위에서는 장동건에 이어 원빈 권상우 강동원 최민식이, 여자부 문 외모 순위에서는 전지현에 이어 하지원 문근영 김혜수 김정은 전도연이 각각 순 위를 이어나갔다. 또 연기력에서는 최민식에 이어 송강호 설경구가 남자부문 1-3위를 휩쓸었고, 여자부문에서는 문소리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도연 김혜수 김정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바람둥이일 것 같은 배우\'에서는 권상우(36.2%)와 전도연(38.7%)이 뽑혔으며, `애인으로 삼고 싶은 배우\'로는 장동건(27.4%)과 하지원(27.2%), `결혼 상대로 적합한 배우\'에는 송강호(20.7%)와 김정은(25.6%)이 각각 1위에 랭크됐다. prett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