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프리미엄 2004-11-16 19:26]   입영절차때는 미소띠고 함성 눈물을 흘리며 팬들과 이별했지만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16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대 정문에서 짧은 입대 소감을 밝힌 뒤 눈물을 흘리며 입소했던 송승헌은 부대 내에선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오후 2시 10분 경 입소한 송승헌은 정문에서 곧장 400여미터 떨어진 부대 내 임시 집합 장소로 함께 온 7ㆍ8명의 소속사 사람들과 입장했다. 다른 입소 장정들에 섞여 임시 집합 장소에 도착한 송승헌은 눈물을 멈추고 산비탈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부대 지휘관의 입영 절차와 앞으로 의 일정에 관한 설명을 경청했다. 지휘관의 발언 도중 송승헌은 손을 턱에 괸 채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으나 간간히 동행한 소속사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부대장이 열심히 군생활 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장정들에게 함성을 주문하자 송승헌은 함께 힘차게 소리를 2회 지른 뒤 멋적은 듯 웃는 모습도 보였다. 설명이 끝나고 850여명의 장정들과 함께 입영 막사로 이동하기 직전 주변 소속사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대표인 김광수 씨와 함께 줄을 서는 자리까지 내려갔다. 이날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됐고 송승헌은 3박4일 간 부대에 머물 예정이며 오는 18일 19시에 특기병 추첨을 받은 뒤 19일 자대로 배치돼 5주간 본격적인 신병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입소한 850여명의 장정 중 60명이 운전병, 8명이 특공부대로 배치된다고 부대 측은 밝혔다. ----------------------------------------------------------------------- 송승복이한테 뭐 원한있어? 승복이 이제 군대 갔으니 그만할때도 된거잖아.. 혁이나 재석이는 언급도 안하는데 승복이는 거의 마녀사냥식으로 공격하는게 너무 찌질이 같지 않아? 그리고, 내년에는 드디어 우리의 소간지형이 입대한단말야... 물론 공익이지만 제대하고 멋지게 복귀할꺼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