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청산 절차 밟을 듯 2004/11/19 17:54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네띠앙-Etn 컨소시엄이 투자 포기를 선언하고  굿데이 노조도 법원에 화의 정지를 신청하자는 의견을 보임에 따라  굿데이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 경영지원실의 한 관계자는 19일 "18일 네띠앙과 Etn 컨소시엄측이 투자 포기의사를 통보했으며 노조도 같은날 총회를 통해 더 이상 투자 협상을 중지하고  화의 정지를 신청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사회를 거쳐 19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 이같은 내용을 첨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의 정지를 받아들이고 청산 절차를 밟게될지는  법원이  결정할 일이지만 현재로써는 청산 외에 마땅한 대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19일 최종 부도처리된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스포츠신문  굿데이는 인쇄대금 미납의 이유로 경향신문측이 인쇄를 중단한 이후 지난 13일자 가판에 이어 15~19일자 신문을 못내고 있다.     굿데이는 지난 2001년 9월 21일 국내에서 다섯번째 스포츠 연예 전문 일간지로 창간됐으며 부도 이후 화의를 신청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는 등 회생을 꾀해왔 다.     bkkim@yna.co.kr (끝) --------------------------------------------------------- 이제 우리 수진이형 abc 놀이 못보는거야? 그런거야? 수진이형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