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사진집 500억 매출 ‘욘사마’는 수출 역군? 배용준의 사진집 ‘상(像) The Image Vol. One’이 최고 500억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판가에서는 배용준 사진집이 일본에서 20~30만부를 포함해 아시아권 국가 20만부 등 최소한 40만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진집의 가격은 한국에서 12만8,000원, 일본에서는 관세를 포함해 1만4,700엔(약 15만원). 산술적으로 따져 40만부가 판매되면 최대 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배용준의 사진집이 일본의 미야자와 리에의 사진집 30만부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예측은 단지 ‘희망 사항’으로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배용준의 사진집은 일본 인터넷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단 5일 만에 초판 5만 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초판 예약으로만 벌써 7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더욱이 한류 스타 가운데 이미 일본에서 사진집을 발매한 이병헌이 현재까지 10만 세트가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배용준의 사진집은 일본 시장에서 20만부 이상 판매고 기록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배용준의 히트작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DVD의 경우 모두 40만 세트가 판매돼 약 1,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이름값을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배용준은 이번 사진집 발매로 또다른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준은 이번 사진집 발매를 조건으로 판매에 따른 인세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사진집 제작 비용인 40억원 가운데 절반 가까운 액수를 배용준의 소속사 BOF가 투자해 이에 따른 만만치않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배용준의 인기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날 최민식, 장진영, 임수정과 함께 참석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300여명의 여성팬들과 국내외 언론 취재진 등 60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 가운데 일부 팬들은 배용준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는가하면, 흥분한 나머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혈압을 측정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 명세빈+서지영=asakura mai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