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지사와 에마 프로필

어리 2004.11.22 04:38:41
조회 956 추천 0 댓글 5








비록 연기부족으로 드라마는 망했어도 눈이 가는 모델이구려... 후지사와 에마 (藤澤惠麻 : 등택혜마) 생 일 : 1982년 12월 26일 출 신 : 카가와현(香川?) 직 업 : non-no모델 학 력 : 경제학부 3학년 신 장 : 167.5cm 몸무게 : 45kg 혈액형 : O형 좋아하는 음식 : 쁘띠토마토, 코티지치즈 좋아하는 지역 : 오사카 (관서지방쪽을 좋아함) My Boom : 호일구이 BEAUTY : 스트레칭, 목욕중 맛사지 방 송 : NHK 드라마「天花」 ------------------------------------------------------------------------- [14호] <스타독대 5탄> 임은경    신비소녀 임은경 ‘한국 여배우 중 가장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신비소녀’. 영화 <인형사>의 보도 자료에 소개된 배우 임은경에 대한 수식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은경은 철저한 마케팅 전략 하에 존재 자체가 비밀로 부쳐지며 신비스러움을 강요받아야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확실한 차별화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그만큼 운신의 폭을 좁힌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외부에 노출된 임은경의 이미지는 젊음의 유희를 한창 누릴 나이에 ‘신비’라는 이미지의 베일에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 ‘새장 속의 새’같은 분위기였다. 그렇다면 ‘신비소녀’가 아닌 ‘자연인’ 임은경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진솔한 모습을 만나본다. 지난 6월29일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를 만난 임은경의 얼굴엔 시원함과 아쉬움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었다. 지난 몇 달간 매달렸던 영화 <인형사>와 <시실리 2km>의 촬영이 이날 오전으로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촬영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휴식기 첫 일정으로 <일요신문>과의 인터뷰를 약속했던 임은경은 마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준비가 돼 있다’는 표정으로 기자 앞에 마주 앉았다. 유난히 큰 눈망울(특히 짙은 쌍꺼풀이 돋보였다)로 기자를 바라보며 멋진 질문을 기대하는 임은경에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은 ‘지금 행복하냐?’는 다소 생뚱맞은 내용이었다. 그는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한편으로는 불행하죠. MT, OT, CC 등 캠퍼스 생활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결국 휴학하게 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기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있는 지금은 대학 생활의 낭만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은 남들이 해보지 못하는 여러 가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반면 보통 사람이 경험하는 삶과는 일정 거리를 두게 마련이다. 게다가 고교 시절은 신비감에 둘러싸여 보냈고 연기를 위해 대학 생활마저 두 학기째 휴학중인 그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다행히 고등학교 때는 같은 학교 친구들도 제가 CF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모를 만큼 비밀리에 진행됐고 알아보는 사람도 많지 않아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대학생이 된 후로는 가끔씩 제약받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지만 아직까진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불편을 덜 느끼는 이유는 취미가 영화 감상과 십자수, 꽃꽂이일 만큼 대부분 집안에서 혼자 지내는 일이 다반사인데다가 체질상 술도 전혀 못 마셔 소위 ‘나가서 놀고 싶은’ 욕구가 약하기 때문. 그래도 남는 문제는 외로움. 나이트클럽에도 한번 못 가봤고 미팅이나 소개팅 경험도 전무한 스물한 살, 당연히(?) 연애 경험도 없다. 연애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며 간접 경험중”이라고 재미없게 대답한다. 다만 키스는 경험해봤단다. 그런데 첫 키스의 상대가 임창정이고 첫 뽀뽀는 류승범이었다고 한다. 물론 영화 촬영중에 벌어진 연기의 일부분. 임은경은 “그날 촬영 끝내고 집에가서 많이 울었다”고 말하고선 이내 ‘농담’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임은경의 가장 큰 고민은 남들보다 체구가 작다는 것. 성숙한 여성미를 선보이고 싶은 변화 욕구는 크지만 작은 체구로 인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슬프기까지 하다고. 사실 올 여름 개봉을 위해 한창 촬영중인 <시실리 2km>와 <인형사>에서도 역시 ‘처녀귀신’과 ‘인형’으로 출연하는 그는 여전히 신비한 캐릭터에 묶여있다. 다시 말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연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 얘기를 그리는 멜로 연기가 욕심나지만 아직은 좀 더 배울 게 많은 것 같아요. 다행히 아직까지 성장판이 계속 활동중이라 키가 자라고 있어요. 여기에다 살도 조금 더 붙었으면 좋겠고요.”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노출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지 않을까. 이 질문에 임은경은 “볼 것도 없는데”라며 말을 흐리다 “아마 보는 사람들이 안대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며 손사래를 친다. 노출 역시 ‘성장판’이 더 자라야 가능할 듯. 매니저 김재홍 실장에 따르면 올 가을쯤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슬픈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하니 임은경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감이 생긴다. 기자가 만나 본 임은경은 순수하고 착하다. 어머니에게는 밍크코트를 사드리고 그 자신은 동대문 보세 옷을 산다는 얘기는 이미 유명한 일화. 그의 신비스런 이미지 역시 이런 착한 본성이 기반이 돼 자연스럽게 비춰진 부분일 것이다. 이제 막 배우로서의 출발선상에 선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커다란 기대감을 가져본다. 신민섭 기자  ksimany@ilyo.co.kr   <일요신문>  2004.07.11  634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6159 무명시절 겸손 A군·B양 뜨자 오만불손 [25] ?? 04.11.24 2576 0
26157 DVD 출시 홍보차 일본 찾은 사라 제시카 파커 [8] 깜찍루니 04.11.24 923 0
26152 허영란 ‘그대 떠난 뒤…’ [5] 조또마때 04.11.24 1939 0
26151 [경축] !! 조영구 가수 데뷔 !! [11] 1111 04.11.24 1231 0
26146 휘성- "목이 찢어져도..." [43] gnltjd 04.11.24 1555 0
26142 침착 조신 임수정, 덜렁 낭자 변신 [3] 11 04.11.24 1116 0
26141 연정훈, 김희선-하지원 업고 2005년 '대박 스타' [8] 조또마때 04.11.24 606 0
26139 톱스타 A군, 술자리서 ‘충격고백’ [15] 샤넬 04.11.24 3086 0
26138 박용하, 조용필 기록 깼다 [20] 나참 04.11.24 1046 0
26135 동방신기 '日 진출' 이상무! + [3] 민간인 04.11.24 374 0
26133 소지섭-임수정, 김태희-김래원에 일단 승리 [15] 조또마때 04.11.24 1120 0
26129 짐 캐리, "내 인기 뒤에는 우울증이 자리잡고 있었다" [7] 머야? 04.11.24 1378 0
26121 윤계상 "군입대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8] 짱나라 04.11.24 1151 0
26120 박경림 2년만에 복귀 .mbc 느낌표 진행 ~ [26] 짱나라 04.11.24 1451 0
26112 그룹 '파이브' 군복무 이유로 해체...with 장나라사진 [18] 토곻 04.11.24 2025 0
26110 `서민`을 비하한 `폭소클럽` 개그 말썽 [31] 성인 찜질방 일호점 04.11.24 3303 0
26109 `다산 1위 옥주현!' 수거소동 - 골반유연한 이효리 다산 3위 [7] 조또마때 04.11.24 1655 0
26108 섹시 이효리 '변했다' [16] 조또마때 04.11.24 2403 0
26106 <연합인터뷰>첫작품 `조선에서 왔소이다'의 최창익 [13] 조또마때 04.11.24 842 0
26095 형들~~~나 미치듯이 웃고 싶어~~기사 有 짤방 有 [10] 우울우유 04.11.23 1791 0
26090 <이제황 제대>......근데 소간지가 누구냐? [10] ㅇㅇㅇ 04.11.23 1973 0
26078 재일교표 소닌 [14] 선임 04.11.23 2173 0
26075 강원래, 감동의 골든벨로 장애인 격려 [5] 원조 음.... 04.11.23 946 0
26074 이기용 ‘파브’ CF 새 얼굴 전격 등장 [9] ㄹㅎㅎ 04.11.23 1635 0
26072 내가 미소녀겔 신청해놨어 [9] 다이싱걸 04.11.23 1197 0
26071 SBS `아내의 반란` 깃발 내려야 하나 [9] 원조 음.... 04.11.23 1341 0
26070 내가 장담하는데 류현경 존네 뜬다 [25] ㅁㅁ 04.11.23 2584 0
26063 토사장 이색히 요새 잘나가네....(예슬이랑 MC까지 본다...) [8] 까르응 04.11.23 1982 0
26057 소간지형 포스 넘치는 사진 [7] ㅇㅇㅇㅇㅇㅇ 04.11.23 1829 0
26056 서지영 오빠인 게 죄 [11] 서배준 04.11.23 2701 0
26054 채연 이정 구준엽 애네 앨범 또 나올까? [14] dd 04.11.23 1982 0
26053 "나는 소지섭 아닌 차무혁"…게시판에 심경 밝혀 [1] ㅁㄴㅇㄹ 04.11.23 1245 0
26050 미사 VS 하버드 [28] ㅂㅂㅂㅂㅂㅂ 04.11.23 1947 0
26048 과연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굉장하다!!!!!!!!!!! [14] 전격분석 04.11.23 2497 0
26044 요즘 이 사람 잠수? [9] ㅁㅁ 04.11.23 1478 0
26043 미사5회 소간지 포스 빛나는 장면 [4] 단벌신사 04.11.23 1407 0
26042 소지섭 "가짜 홈피에 속지 마세요" [2] 황태자 04.11.23 633 0
26039 근데...소간지 기획사에서 알바 가동하냐???? [4] 낄낄 04.11.23 704 0
26037 하버드 존내 재미없네 [4] ㅂㅂㅂㅂㅂㅂ 04.11.23 1053 0
26034 소간지가 에스퍼맨이냐?? [4] 간지 04.11.23 1057 0
26033 소간지형의 포스에 태희,래원이형도 밀리더라 [2] 단벌신사 04.11.23 868 0
26032 [태희사마] 이제 미.사는 끝났다.. 하바드 러브스토리의 시대다 [5] 드라마키드 04.11.23 1055 0
26024 독고영재.... 간지가 줄줄 흐르네요 [5] 독고영재광팬 04.11.23 1472 0
26023 이혜영인지 뭔지 하는 저 아줌마 왤케 재수없으 [8] 아아악 04.11.23 2062 0
26019 SM 경영진 학벌은 어느 정도 될까? [9] 명품솔로 04.11.23 2319 0
26006 이기찬, 이기용의 시너지 효과로 각종 차트에서 인기몰이(팬사인회 소식도..) [6] vwrk 04.11.23 1026 0
26004 단팥빵예고 [6] 걍빠 04.11.23 620 0
26001 가인이랑 연정훈 언제부터 사귄겨~? [3] 호겐반트 04.11.23 1667 0
25995 수준 낮은 일본 쇼 프로그램 [19] 마다빠카 04.11.23 2704 0
25993 최강희의 매력포인트는 눈이 아니야?? [11] gg 04.11.23 15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