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나도 명사마?’ 이명박 서울시장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젊은 시절 찍어둔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을 올리며 이시장은 다른 사람보다 팔이 긴 사연을 소개했다. “180㎝나 되는 아버지나 형제들에 비해 자신은 173㎝로 가족 중 키가 가장 작지만 팔은 제일 길다. 보통 사람보다 10㎝는 긴 것 같다”는 게 이시장의 설명. 때문에 “와이셔츠 등 상의를 맞춰서 입어야 한다”고. 이시장은 “어릴 때 못 먹어서 팔이 길다”는 부인의 말을 인용하며 “그래도 긴 팔 덕분에 테니스를 선수 못지않게 잘 친다”고 자랑했다. 자신의 몸매를 감상하는 흑백사진이 최근 몸짱으로 거듭난 ‘욘사마’ 배용준의 상반신 사진을 연상시키지만 사진 속의 마른 체구는 배용준의 근육질 몸매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김동환 hwany@sportstoday.co.kr   -------- 마릴린 명사마 원래 미쳤던거 더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