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정말 지겹다. 사건을 줄을 잊고, 오해는 쌓여가고, 믿음은 없어지고 이 세상엔 정말 나 혼자일까?"탤런트 소유진(24)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심경이다. 특히 메인화면에 화나고 찡그린 아바타를 통해 “이 세상 나쁜 놈들 다 없어져라”는 표현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유진은 지난 18일 한 모바일서비스업체에 누드촬영 계약금 2억7000만원을 받고 촬영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총 6억23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또 올 한해 탤런트 A, 그룹UN의 최정원, 일본프로야구 투수 마쓰자카(세이브 라이온즈)와의 스캔들에 휘말리는 곤혹을 치렀으며, 현재 소속사와도 계약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소유진은 지난 11일 2년간 자신을 괴롭히던 사랑니 발치수술을 받았다. 사랑니를 뽑은 아픔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고 있는 소유진의 미니홈페이지에 흐르고 있는 이기찬의 노래 ‘우리 그만 아프자’ 가 소유진의 요즘 처지를 대변해주는 듯 하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아르바가 또 내 글 방법 했네 -,.-; 땍끼! 밑에 짤방 대체 쟤 왜 차단당한거야? 차단 당하고 pc방 와서 글쓰는 정성(?)까지 들였는데도 알바한테 농락 당하다니 -,.-;; 쟤 ip 아는 사람 없어? 막 도와주고 싶어. 우리 간만에 착한일 좀 하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