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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팬 힘내요" 타 가수 팬들도 일심동체 한목소리

333 2004.11.23 01:22:28
조회 774 추천 0 댓글 15






"동방 팬 힘내요" 타 가수 팬들도 일심동체 한목소리   [고뉴스 2004-11-22 10:36]   (고뉴스=권연태 기자)믹키유천의 눈물과 노란 장미가 그룹 신화, god, 핑클 등의 팬들을 움직였다. \'신화창조\' \'핑사모\' \'작은 신의 아이들 god\' 등의 회원들은 동방신기의 해체-교체설에 강력한 의혹을 표하며 동방신기의 팬클럽인 \'카시오페아\'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SBS의 <생방송 인기가요>게시판은 동방신기의 방송이 나간 후 1200여건에 달하는 동방신기 관련 글로 넘쳐났다.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회원은 물론이고 신화, 핑클, 비 팬 등 게시판을 찾은 네티즌들 대부분은 동방신기의 해체-교체설을 기정사실화하며 동방신기의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 팬은 "창민이는 울음을 꾹 눌러 참는 표정으로, 끝까지 노래를 불렀고... 유노는 리더답게 눈물을 차마 보이지 않았지만, 힘든 얼굴로 있었어요. 준수는 정말 답답하단 표정. 유천이는 입술물고, 끝내 울고 말았죠. 재중이는 눈뜨지도 못하고, 팬들 보면 눈물 흘릴까봐"라며 생방송의 분위기를 전하며 영웅재중의 교체설에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팬은 "노래가 끝난 후 노란 장미를 방청객에게 던진 것에 대해 꽃말대로 이별을 상징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타 가수의 팬들도 대거 글을 남겼다. 비 신화 핑클 토니안 등의 팬들은 "동방신기 팬들 힘내세요"라며 그동안 배타적인 관계를 떠나 한 목소리로 지지를 보냈다. 동방신기 팬들도 과거의 편협성에서 비롯된 각종 오해를 사과하며 반대 입장을 공유하고 성원을 보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주요 가수의 대표적인 팬클럽 카페도 동방신기 팬들의 감사 글과 해당 카페 회원들의 지지와 격려가 봇물을 이뤄 \'동방신기 파문\'에 대해서만큼은 그 동안의 배타적인 안티에서 벗어나 강렬한 연대감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은 2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유노윤호, 영웅재중, 시아준수, 최강창민과 함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믿어요\'를 부르다 눈물을 흘려 동방신기의 해체-교체설에 대한 의혹을 증폭 시켰다. 이에 앞서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동방신기 스토리북 수록내용에 관한 SM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멤버 교체설과 해체설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hotdog@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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