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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15년째 교제중… 결혼 나중에~"

기사맨 2004.11.23 03:11:49
조회 6069 추천 1 댓글 6




미녀 탤런트 김원희가 최근 오랜 연인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김원희는 여성월간지 여성조선(12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저한테도 결혼 언제 하냐고 주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세요. 해가 바뀔 때라서 그런가 봐요. 근데 저 결혼 계획 아직 없어요”고 털어놓았다. 김원희는 이 인터뷰에서 15년 사귄 연인인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김원희는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결혼보다 일이 더 우선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김원희는 손혁찬씨와 줄곧 결혼설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내년 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식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원희는 이에 대해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할 나이가 돼서인지 호텔측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자기 호텔에서 하라고 연락이 온 것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원희의 ‘남친’인 손혁찬씨는 이 인터뷰에서 ‘15년 사랑’의 후일담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손혁찬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15년을 만나오면서 두 사람은 놀랍게도 한번도 헤어진 적이 없을만큼 두 사람은 단단한 사랑을 지속해왔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6∼7년 전 그가 언론에 노출되었을 때. 당시의 맘고생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는 손씨의 설명이다. 김원희는 현재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KBS ‘대한민국1교시’ MC로 활동 중이다. 사진작가 손혁찬는 일본 시부야에서 사진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록본기의 아트스튜디오에서 5년간 프로 사진작가로 일한 화려한 이력의 실력파. 올해 귀국한 후에도 줄곧 패션지 화보와 가수들의 앨범 촬영을 진행해 왔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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