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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비하한 `폭소클럽` 개그 말썽

성인 찜질방 일호점 2004.11.24 01:09:28
조회 3304 추천 0 댓글 31




"하루종일 앉지도 않고 계속 서서 일만 하는 사람을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바로...`서민`이지요" `폭소클럽`의 새 코너 하나가 시작부터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코너는 `왜, 재수없어요?`.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코너는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연배우를 연상시키는 한 남자가 재벌로 등장해 `나 홀로 토크`를 진행해 나간다. 주제는 `서민과 재벌의 차이`. 스스로 재수없는 사람이 되어 역설적으로 `재벌`의 행태를 꼬집는 내용이다. 빈부격차를 유머의 소재로 삼은 것이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서민의 삶을 비하하는 내용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예컨대 온가족이 먹는 된장찌개를 `침 찌게`라며 `어떻게 그런 걸 먹을 수 있냐`는 식으로 공격한다. 또한 서민을 `서서 일만 하는 사람`으로 정의한 뒤, 불쌍하다고 매도한다. 게다가 `억울하면 돈 많이 벌어라`고 핀잔을 준다. 이 개그의 맨 마지막 장면은 `불법주차된 차량을 견인하겠다`는 전화에 `그 차 가지세요`라는 말로 마무리, 황당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 코너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비록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논란의 대상이 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시청자 박슬기씨는 "공감은커녕 충분한 야유를 불러일으키고도 남을 요소들로 구성된 그 코너의 의중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희선(khs2314)씨 역시 "어떻게 그런 걸 개그라고 하는지, 너무 심하다"고 질타했다. 또 다른 시청자 이수앙씨는 "요즘 정말 살기 힘든데, 그 코미디 보고 울화통이 터진다"며 "힘내라고 하지는 못할망정, 서민들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말아달라" 고 당부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지친 대다수 서민들이 이날 개그를 봤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저 웃기만 했을까. [TV리포트 김진수 기자] 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 드라마에서의 재벌과 서민의 편협스런 왜곡은 너무 잘 알려진데 반해 개그쪽에서의 재벌과 서민의 편협스런 왜곡에 대해선 그동안 들 지적되어 오긴했다. 특히나 kbs 폭소클럽이 그 경우에 해당되는데 가끔씩 폭소클럽를 볼 때면 "이건 너무 비겁한게 아닌가?"하고 느껴질만큼 거슬리는 코미디가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말야 결국 그 때문에 기사를 터트리고 마네 -,.-;; 그런데 그런 개그를 하는 출연자들도 여러 유명 코미디언들과 비교하다보면 대충은 그쪽 계열에서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이 그런 삼류개그를 하는지 눈에 훤하더라. 심형래, 이경규, 이주일 등의 코미디도 안되지 유재석, 김용만, 신동엽 등의 코미디MC도 안되지... 결국 그 쪽 계열에서 이런 저런 실력도 없는 별 볼일 없는 놈들이 하고 있던건데... 그런 그들이 그 삼류개그를 하면 자신들이 좀 우월해지기라도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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