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조용필 기록 깼다… 日 오리콘 위클리 차트 톱 10 진입 [스포츠한국 2004-11-23 11:51]   박용하가 조용필의 기록을 16년 여만에 경신했다. 박용하가 한국 남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weekly)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하면서 역대 국내 한국 가수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본 음반 판매 순위 차트인 오리콘은 지난 23일 자사 홈피를 통해 “박용하의 싱글 앨범 ‘가지 마세요’가 지난 17일 첫 등장하면서 데일리 차트 10위에 진입한 데 이어 한국 남성 아티스트로는 사상 최초로 위클리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리콘측은 이에 대해 “한국인 남성 아티스트 가운데 지난 86년 조용필이 13위에 오른 게 싱글 앨범 최고 기록이어서 박용하가 16년 9개월만에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가수의 싱글 앨범으로는 최근 23위까지 오른 가수 류, 지난 86년 13위에 오른 조용필 등이 오리콘 차트에 오른 바 있다. 오리콘측은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 앨범을 일본에서 선보인 한국 가수 가운데 박용하가 처음으로 데일리 차트 10위 진입에 이어 위클리 차트 10위 달성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용하의 싱글 앨범은 초판 2만2,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싱글 앨범 ‘가지 마세요’는 지난 17일 일본 포니 캐니언에 의해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박용하를 어딜 조용필이랑 비교하냐 -_-;;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