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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미미라고 불러줘요!"

깜찍루니 2004.11.24 07:02:15
조회 1404 추천 0 댓글 10




머라이어 캐리, "미미라고 불러줘요!" [노컷뉴스 2004-11-20 14:24]   새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공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클럽 \'허니 비 플라이\'의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 \'The Emancipation of Mimi\'에 등장하는 \'Mimi\'(미미)는 나와 매우 가까운 사람들만이 나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매우 사적인 애칭"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 발표한 앨범 \'참 브레이슬릿\'을 비롯해 그동안 \'버터플라이\', \'레인보우\' 등 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앨범 타이틀로 정해 온 그녀는 "새 앨범의 타이틀이 팬들의 의문을 자아낼 것 같아 매우 사적인 애칭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밀스런 애칭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대중에게 노출 되어 있는 내 모습과 사생활 사이에 어느 정도의 선을 긋고 싶어 우리끼리만 공유하는 무언가를 만들었던 것" 이라며 "측근들만이 알던 내 이름을 팬들에게 공개함으로서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 통신 \'아나노바\'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 \'The Emancipation of Mimi\'(미미의 해방)은 "생애 처음으로 자유를 느끼고 그러한 내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지금의 내 모습을 반영한 제목"이라며 "사람들이 좋아 하던 싫어하던 간에 지금의 내 모습이 진짜 나"라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신곡 \'세이 섬씽\' 은 12월 초 라디오를 통해 첫 전파를 타게 되며 지난 2002년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그녀의 새 앨범은 내년 3월쯤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머라이어 캐리 이전에도 마돈나 역시 \'카발라\'교에 심취한 이후 "이제는 나를 에스더(Esther)라고 불러달라"며 새 이름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자넷 잭슨 역시 새 앨범의 타이틀을 그녀의 본명 \'자넷 다미타 조 잭슨\'에서 따온 \'다미타 조\'로 칭하는 등 새 이름과 새 이미지로 팬들에게 어필하려는 팝 디바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알았어요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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