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권연태 기자)소지섭의 애절한 눈빛에 \'미사폐인\'들이 완전히 빠져 들었다. KBS 2TV의 <미안하다 사랑한다>(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에 차무혁으로 출연중인 소지섭(27)이 날이 갈수록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화려한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게시판은 연일 소지섭의 완벽한 연기를 칭찬하는 글로 넘쳐나며 \'시청소감\'이 방영 6회 만에 6만 건을 훌쩍 넘었다. 23일 6회가 방영된 직후부터 서버가 불안할 정도로 게시글이 폭주하며 순식간에 1500건을 넘어서는 패닉에 가까운 열기를 보였다. 소지섭의 위력은 방영초기 게시판을 달구었던 \'안티 서지영\'의 흐름을 \'이유 있는 안티\'보다 \'먼저 미사 띄우기\'로 방향을 돌려놨다. 또 은채 역을 맡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임수정 마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게시판에서 만큼은 \'2위\'로 밀어내는 대단한 힘을 보이고 있다. \'무혁아 사랑한다\' \'소지섭 없이는 미사도 없다\' \'미사 때문에 미치겠어\'라며 시청자들은 온통 차무혁이 된 소지섭에 압도당하며 감동을 함께 나눴다. "한국에 와서 그토록 바랐던 입가의 음식물을 오들희가 닦아줄 때의 그 표정. 눈가에 잡힌 그리움과 눈물. 누나와 함께한 분노와 사랑과 연민의 눈물. 은채에게 바랐던 위로. 늘 윤과 오들희를 바라보며 느끼는 배신과 사랑 그리고 복수심. 그의 몸짓과 눈빛에서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무혁의 연기에 울고 있어요" "오늘 유심히 무혁이 표정들을 살펴봤는데요. 와 그야말로 푹~빠지게 만들 정도로 소지섭씨가 무혁이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었어요. 슬픈 표정들과 웃는 표정, 그리고 멍한 표정들을 보면서.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을 차무혁, 그러니까 소지섭씨가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처럼 소지섭에 대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인기 순항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차무혁의 복수극과 은채와의 슬픈 사랑이 본격화 되며 더욱 가파른 인기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hotdog@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막판에 대박이 하나 터진것 같소....소지섭...정말 놀라운 배우구료....탤런트가 아닌... 정말 연기자,배우라는 칭호가 아깝지않을것 같소..... 요즘 한류열풍이라 시끌하지만 그 밑바탕은 이런 배우를 키워낼수있는 한국드라마의 놀라운 잠재력때문인것 같소..인기스타에 치우치는것 같으면서도 "오필승 봉순영"의 박선영 같은 연기자들을 놓치지않는 우리나라 드라마시청자들의 높은 수준도 예사롭지않소.... 정말 몇년전 피아노에서 조재현의 눈빛을 드라마에서 보고난뒤 최고의 눈빛을 보여주는 소지섭이오.... 단지 인상쓰는것이 아닌 뭔가 여백과 복합적인 감정이 농축된 눈빛을 보여주는 배우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대단하오...눈이 죽은 연기자는 배우가 아니다란 금언처럼 정말 오랜만에 눈이 살아잇는 배우가 나온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