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아시아 \'패션 리더\'…대만잡지 표지 발탁 [고뉴스 2004-11-24 12:09]   (고뉴스=차희연 기자)유진(23)의 인기가 대만에서도 \'탄력\'을 받았다. 2년 만에 연기자로 나선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인기와 더불어 유진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겹경사가 겹친 것. 얼마 전 유진이 국내 잡지 엘르걸(Elle Girl)에 등장한 모습을 본 대만측에서 12월호 엘르걸 표지모델로 전격 발탁하게 되었다. 1, 20대를 독자층으로 하는 엘르걸은 아시아 15개국에서 발매되는 패션지. 아시아에서 다른 나라 잡지 모델로 서는 것은 무척 드문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진의 경우 표지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일이다. 그만큼 대만에서 유진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SES 시절부터 대만에서 활동한 바 있는 유진은 상당수의 대만 팬들을 거느릴 정도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지난 8월 솔로 앨범 발매 당시 대만의 유명한 보이밴드 텐션(Tension)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제의를 받기도 했다. 뮤비 출연 이후 유진은 대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국내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지난 10월 29일 MTV Asia 주최 \'Asia Style Award\'에서는 수상자로 결정되었지만 드라마 촬영상 참가하지 못했다. 유진은 그 아쉬움을 이번 대만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서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고 전한다. enter@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