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쑥덕] 모그룹 멤버，팬들에 고가품 선물 빙자 갈취？   돈버는 삽질하세~ 붐붐 선물이란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다. 하지만 뭐든 도를 지나치면 안 되는 법. 잘못하면 팬들의 소중한 사랑도 빛이 바랠 수 있다. 반대로 몇몇 스타들은 팬들의 이런 마음을 이용,값비싼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모 남자 그룹의 멤버인 A군은 올해 초 그의 팬클럽으로부터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기념 선물을 받았다. A군이 그동안 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는 제품 B를 꼭 갖고 싶다”고 종종 밝혀왔기 때문이다. A군의 열성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회원들마다 일정액의 회비를 걷어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모았다. A군은 팬클럽 미팅 전날 팬클럽 회장과 함께 B제품을 파는 판매처로 함께 가 제품을 구입한 뒤 팬미팅 때는 전혀 몰랐던 척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선물을 챙겼다. 당시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미친 짓이 아니냐”“코흘리개 애들이 부모님께 돈을 받아 연예인에게 바치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런 값비싼 선물을 팬들로부터 받는 연예인은 A군뿐만이 아니다. 같은 그룹에서 말끔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가지고 있는 C군. 그는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팬들로부터 받았다. C군은 지인들이 집을 방문하면 “어,이건 팬들이 준거야.최신형이지”하고 자랑한다고 한다. C군의 한 측근은 “얼마 전에는 C군이 받고 싶은 전자제품을 얘기하더라. 얼마 뒤에는 팬들로부터 또 한번 선물을 빙자한 ‘갈취’(?)를 할 것이다”고 비꼬았다. 이 그룹의 D군은 더 가관이다. D군은 얼마 전 팬 클럽으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 5,000만원 상당의 검은색 세단형 승용차 를 선물받은 D군은 원래 가지고있던 본인의 차 외에도 이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팬들의 인기를 자랑하고 다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