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욘사마\' 배용준이 사진전 홍보를 위해 일본에 입국한 25일 오후 나리타 공항은 배용준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천명의 팬들로 정상 업무가 마비되는 등 큰 소란을 치렀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카메라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든 채 공항 로비를 가득 메운 여성들이 거의 절규하다시피 하며 배용준을 맞이했다"며 배용준의 입국 소식을 앞다퉈 속보로 전했다. 언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항에 몰려든 사람들의 수를 수천명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본 TBS 방송은 7000명이 공항에 운집했다고 보도했으며 배용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헬기까지 띄우는 등 배용준 입국 및 공항 혼란 사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본 영자신무인 재팬투데이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새벽 6시부터 줄을 섰다며 배용준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 혼잡이 극에 달해 다른 비행편 승객들이 로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배용준이 지나갈 때까지 20여분을 기다려야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은 바탕에 굵은 회색 무늬가 들어간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 공항에 들어온 배용준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놀라워하면서도 기쁜 듯 밝은 모습을 잃았다. 그는 시끄러운 함성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배용준 소속사 측에서는 대혼란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배용준 입국 관련 스케줄을 극비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대한한공편으로 배용준이 입국할 것이라는 소식이 빠르게 팬들 사이에 퍼지면서 수천명의 여성들이 구름같이 공항에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측은 기동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250명의 경관을 공항에 배치해 만일의 안전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rok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기사제공 :   ------------------------------------------------------------------------------------------ 10년동안 일본 국민스타였던기무라타쿠야... 한국의 톱스타이자 욘사마배용준 누가 인기 더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