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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의 신부님 김지완

걍빠 2004.11.29 13:00:43
조회 734 추천 0 댓글 0


뮤직비디오 출현작 김현성 헤븐 -하트의 송재윤과 같이 출현했넴 단팥빵’ 신부님, “내가 원조 이완!”      이완이라는 이름에 수반되는 연예인의 얼굴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완 말고 먼저 이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던 연기자가 있다. 그러나 이완처럼 금세 뜨지 못한 그는 먼저 사용한 이름을 버리고 새 이름을 찾아야만 했다. 김지완. 이름만은 낯설다. 하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것은 여러 번이다. SBS <요조숙녀>에서 바람둥이 역할을 했던 모습이 아마 가장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그의 모습일 것이다. 최근에는 SBS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단팥빵>에서 신부님을 연기하고 있는 김지완.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일요아침드라마 <단팥빵>에서 그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일 것. 극중 신혁(김지완 분)은 가란(최강희 분)의 첫사랑이자 정신적 지주이다. <단팥빵> 대본을 받아볼 때마다 너무 재미있게 읽는다는 말에서 그가 얼마나 신이 나서 연기하는지가 느껴진다. “신부님 너무 좋아요. 조금만 더 많은 장면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 일요일의 늦잠을 말끔히 치료해주셨네요.”(YESWAY7) “신혁 신부님. 너무 너무 좋아요. 일요일 아침. 신부님 때문에 일찍 일어나게 됐어요.”(SUNGA11)와 같은 의견들이 말해주듯, 신이 난 그의 연기가 많은 이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으며, 일요일 아침 시청자들의 늦잠을 방해하고 말았다. 훤칠한 키, 사진기 앞에서의 예사롭지 않은 포즈. 영락없는 모델 출신이다. 그러나 남다른 정신세계를 지닌듯하다. 연기를 하고 싶어 무작정 극단에 들어갔을 때 그의 나이 열아홉이었다고 한다. 세달 동안 온갖 잔심부름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연기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그의 꿈. 역할에 대한 욕심도, 비중에 대한 욕심도 없다. 사실 이런 배우를 만나보기는 쉽지 않다. 아마도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기까지 그 길이 고되었기에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일 듯싶다. 그래도 굳이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사랑을 받는 역할 보다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그 사람 주위를 맴도는 거 있잖아요. 매력 있지 않나요?”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여러 편에 단역으로 출연한 할아버지가 있다. 70세가 다 된 이 할아버지는 여전히 연기를 포기하지 않는데 그 이유를 물으니 “주인공은 해보고 죽어야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고. 웃는 표정으로 그러나 사뭇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건네는 김지완은 이 할아버지의 열정을 닮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쉽게 큰 역을 맡아도 좋겠지만 조연을 통해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그렇기에 포부 또한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다면 좋겠단다. 김지완. 명확히 말하면 신인은 아니다. 단역, 조역으로 닦아온 연기는 훗날 흔들리지 않는 연기의 중심축이 되어줄 것. 작지만 새로운 역할로 매번 변화된 연기를 선보이기에 이 작품의 배우가 김지완이었음을 각인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만큼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배우이기에 신인보다 새롭고, 신인보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그의 연기 변신을 지켜보는 일, 그리고 그가 점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팬들에게는 기쁨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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