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소속사, 성형수술 루머에 강력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김태희의 소속사인 로고스필름이 김태희를 둘러 싼 \'성형 수술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인터넷에 김태희의 \'성형 수술 루머\'를 이용한 악의적인 글과 광고가 난무하고 있다. 허위 사실을 담고 있는 이런 글과 광고를 근절하기 위 해 법적인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태희가 성형수술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 음에도 이런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일부 네티즌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여 러 장 조합해 성형수술의 증거라고 글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희도 "개인적으로 성형수술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별 거부감이 없다. 하 지만 하지도 않은 성형수술을 했다고 기정사실화하는 사람들이 있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일단 로고스필름 측은 김태희의 실명을 성형외과 광고에 이용한 모 광고대행사 를 상대로 공식 사과를 요청한 상태다. 이 광고대행사는 최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첫 화면에 \'태희의 눈트임까지 한 번에??\'라는 문구의 광고를 실어 마치 김태희가 성형 수술을 받은 것처럼 묘사한 바 있다. 로고스필름은 문제의 광고대행사 측에게서 공식 사과를 받지 못할 경우 법적 대 응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에 김태희의 \'성형 수술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네티즌에 대해서 도 사이버 수사대 등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로고스필름의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런 루머도 인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 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갈수록 강도가 심해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