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홍식 `약방의 감초 같은 방송인 되고 싶어요`

1 2004.12.01 09:00:32
조회 2165 추천 0 댓글 33








떳다 김쌤 인터뷰 [스포츠연예신문 2004-11-30 16:59]   김홍식 `약방의 감초 같은 방송인 되고 싶어요` ‘인기는 얻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하지만 김홍식(37)은 해냈다. KBS‘폭소클럽’에서 그가 이끄는 코너‘떴다 김샘’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 학창시절 교실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재미난 강의에 시청자들은 한 순간의 지루함조차 느낄 새 없이 푹 빠져버렸다. # 개그맨+강사+MC, 빛나는 1인3역 무대 위에서 관객을 학생으로 두고 재미있는 강의를 펼치는 김샘. KBS‘폭소클럽’을 통해 선보여지고 있는 그의 무대는 시작된 지 불과 5개월이 채 안됐지만 이미 골수 팬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아직 신인임에 틀림없지만 하루일과는 스타 못지 않게 매우 분주하다.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해야할 강의가 한둘이 아닌 데다가 매주 방송 준비도 함께 해야하기 때문. 방송도 중요하지만 강의 하나하나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바쁜 것도 당연한 이치다. “주부들을 위한 강의가 많아요. 요즘은 특히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위한 강의도 많아 부쩍 더 바빠졌어요” ‘폭소클럽’에서 김홍식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넘쳐나는 애드립. 무대에서 관객들과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는 누가 봐도 개그맨으로 나무랄 데가 없다. “방송이 어렵다는 것은 할 때마다 항상 실감해요. 행사는 한 무대에 평균 1∼2시간 이상 주어져 실수하는 부분이 있어도 바로바로 만회할 수 있지만 방송은 짧은 시간 내에 확실한 반응을 이끌어 내야는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되죠” 하지만 개그맨으로의 자질 또한 타고 낫기 때문일까? 무대에서 좀처럼 떨지 않으며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순발력과 재치 덕에 그의 무대는 언제나 관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자신이 선생님이 돼 관객을 학생으로 두고 이뤄지는 대화는 배꼽이 빠질 정도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관객들에게 즉석으로 질문을 던지고 예측할 수 없는 답변에 바로 대응해야하지만‘설정된 것 아니냐’는 몇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 정도로 그의‘강의식 개그’는 늘 재미있으면서 매끄럽게 진행된다. 하지만 그는 “본의 아니게 짓궃은 장난을 쳐야거나 앞줄에 저보다 나이 많은 관객이 앉아 반말을 하게 될 경우는 참 난감하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점을 한번 더 꼬집자는 의미에서 선택한 소재가 일정 관객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더 많은 고뇌를 해야했다”고 대해 털어놨다. 반면 “방송 중 고전문학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재미난 암기법을 소개했는데 그 방송을 시청한 한 학생이 실제로 정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해 너무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강의를 많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 \'프로그램에 활기 불어넣는 방송인 되고싶다\' 김홍식은‘폭소클럽’에서 가장 고연령자일 정도로 늦은 나이에 방송에 입문했다. 하지만 이벤트 MC는 대학 1학년 시절부터 뛰어든 탓에 주위로부터‘17년 만에 무명의 설움에서 벗어났다’‘뒤늦게 성공했다’는 식의 말을 자주 듣지만 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함을 한번 더 강조했다. 사실 그의 꿈은 애초 방송인이 아닌 광고 홍보분야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이벤트 기획사에 취직했고, 5년을 근무하다 독립해 나와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했다. 하지만 불경기에 이벤트 사업은 좀처럼 쉽지 않았고 결국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많은 행사에서 진행자가 되는 것은 취미로만 하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좋아하는 일이니까 그냥 즐기고 싶었죠. 본업이면 싫건 좋건 감수해야할 게 많잖아요. 하지만 사업이 망하고 나니 정작 저를 반겨준 자리는 MC뿐이었죠” 대학교 1학년 시절 신입생 환영회에서 MC를 보면서 곧장 매력에 빠져 레크레이션 강습을 받았고, 그 후 바로 현장에 투입돼 본업을 따로 두고도 꾸준한 활동을 해왔을 정도로 지금의 일은 분명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다만 즐기는 선에서 남겨두지 못하고 본업으로 택하게 돼 아쉬움을 느낀 적도 있지만 이제는 이 일이 진정 자신의‘천직’이란 생각이 든단다. “제게 신인치고는 너무 많은 나이와 내세우기 힘든 외모까지 많은 단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를 장점으로 되돌려 볼 생각입니다. 제 꿈은 스타가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이든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약방의 감초’같은 방송인이 되는 것이니까요”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손연지 기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1208 [포토] '너무도 깜찍한 고현정!' [32] 훌라후 04.12.15 3351 0
31184 정려원, MC데뷔-시트콤주연 '겹경사'~~~~~~~~~ [8] ㅋㅋ 04.12.15 1574 0
31150 포크음악의 대부 한대수씨, "대마초 합법화 안될 일" [31] 썩을 04.12.15 1681 0
31148 김태희, 외모·연기 모두 네티즌 평가 1위 [7] 태희짱 04.12.15 1133 0
31146 日 여배우 미키, "역도산 설경구에 반해"-니칸스포츠 [21] 파파라치 04.12.15 2767 0
31142 업타운 김상욱씨 베트남인 살해(밝혀짐) [19] 파파라치 04.12.15 3048 0
31130 후지 tv 12월 13일 권상우의 날 [1] 왕유선 04.12.15 575 0
31128 한국계 '업타운' 전 멤버 살인혐의 수배 [31] 오리온 04.12.15 2300 0
31119 시청자들을 울린 김제동, god의 '눈을 떠요'... [28] 러인하좋아 04.12.14 3375 0
31107 이동건 김하늘 키스신, 6시간만에 "OK" [5] 04.12.14 1661 0
31106 김태희가 밉다 왜?? [23] ㅂㅂㅂㅂ 04.12.14 3519 0
31105 장쯔이 '조폭마누라3' 주연 // 안녕~ 나왔어! [31] ㅂㅅ 같이 사는놈 04.12.14 2328 0
31100 [이니셜토크] E양 술주정 '아무도 못말려~!'ㅡ D그룹 리더 C양 누드 준비중. [21] 포포포 04.12.14 3862 0
31099 노컷뉴스 의도적인 니콜라스 케이지 깎아내리기 . 진짜 너무한다.. [14] 탐슨 04.12.14 2764 0
31098 안녕하세요 수축입니다/ 기사 이횰리의 공즉시섹 [15] 수축 04.12.14 1893 0
31095 "유덕화 닮고파" 얼굴전체 성형 [19] 장궈롱 04.12.14 2499 0
31083 모 여성 그룹 멤버 '전직 밝혀질까 좌불안석' [28] ㅂㅂㅂㅂ 04.12.14 6135 0
31081 ‘미안하다, 사랑한다’ 연장불가 천명 [2] ㅂㅂㅂㅂ 04.12.14 1192 0
31080 여문락-진관희, 홍콩 느와르의 차세대 스타로 부상 [2] 진관희 04.12.14 761 0
31079 소지섭 '온라인 장악' [4] ㅂㅂㅂㅂ 04.12.14 1203 0
31078 김태희, 외모·연기 모두 네티즌 평가 1위 [15] ㅂㅂㅂㅂ 04.12.14 1323 0
31070 소지섭 `제대로 만났네` [2] 너너너베이베 04.12.14 984 0
31049 우에토 영화서 속옷 노출 [1] 개즉이 04.12.14 3354 0
31047 케이지 "김치, 영혼과 정신에 좋은음식" [13] 파파라치 04.12.14 1255 0
31033 [서울가요대상] 섹시 댄스는 김이지가 짱! [21] 미아리 하수구 04.12.14 4315 0
31031 베이비복스 멤버 된 장윤정, 어울리네! [8] 스타통신 04.12.14 4095 0
31026 강병규 사이버대학 간다와 GOD에서 대해서 [3] sd 04.12.14 1102 0
31024 뺑사마, 싱가폴서 용사마 제끼다 [8] ㅈㅈ 04.12.14 17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