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년간 준비한 환경다큐 \'빙하\' 방송 [스타뉴스 2004-12-01 16:0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오랜 기간 쌓여온 빙하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MBC는 창사특집으로 빙하를 주제로 한 지구환경다큐멘터리 \'빙하\'(연출 전연식)를 2부작으로 마련, 오는 4·5일 오후 10시35분에 방송한다. \'빙하\'는 빙하의 역사와 생로병사를 탐색함으로써 빙하와 인류 문명사의 관계를 규명하고 지구 기후 변동의 추적을 통해 향후 닥칠 급격한 온난화와 소빙하기의 도래 가능성을 경고하는 다큐멘터리다. 이를 위해 \'빙하\' 제작팀은 지난해 11월17일 남극부터 촬영을 시작, 그린랜드, 영국, 미국 등 7개국에서 1년여간 촬영을 해왔다. 제1부 \'얼어붙은 지구\'에서는 빙하가 지구 기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밝힌다. 특히 높이 170m의 빙벽이 붕괴되는 생생한 현장을 HD카메라에 담았다. 제2부 \'기후의 반란\'에서는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기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등의 모습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라 현실로 다가온 기상이변의 실체를 빙하를 통해 밝힌다. ek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