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린 \'이별 노래\' 입맞췄다 [스타뉴스 2004-12-01 10:5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인기 남성그룹 신화의 에릭과 R&B 여가수 린이 애절한 이별 노래를 위해 입을 맞췄다. 오는 15일 발매되는 신화의 겨울 프로젝트 앨범 \'Winter Story\'에 수록된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를 에릭과 린이 듀엣으로 불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발표되는 이번 신화의 겨울 프로젝트 앨범은 20ㆍ30대 팬을 겨냥해 80ㆍ9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린은 예전에도 신화의 앨범과, 멤버 이민우의 솔로 앨범에도 피처링하는 등 인연이 깊다.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는 공일오비 4집 수록곡으로, 이번 신화 겨울 앨범에는 린과 에릭의 듀엣곡과 함께 신화 멤버들이 다함께 부른 합창곡 등 두 가지 버전이 수록된다. 신화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을 직접 선정한 \'Winter Story\'에는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외에 솔리드의 \'천생연분’, 공일오비의 \'신 인류의 사랑\',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이 수록됐다. 또, 보컬 신혜성과 이민우가 래퍼로 깜짝 변신한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김건모)\', 김동완과 전진, 앤디의 \'붉은 노을(이문세)\', 앤디와 전진이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면서 우정을 다진 한예슬과 가창력 있는 가수 혜령이 특별 피처링한 \'말해줘\'(지누션)가 수록되었다. 이 밖에 솔로곡으로 앤디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이상우)\'과 전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조정현)\', 이민우의 \'안녕(신해철)\', 신혜성의 \'그대 눈물까지도(투투)\', 김동완의 \'이층집 소녀(윤종신)\' 등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있는 곡들로 스페셜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 모바일 컬러링과 벨소리를 통해 먼저 공개될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히트곡 메이커 황성제, 류형섭, 김도현, 윤지웅, 상원 등 신세대 작곡가들이 총출동, 10여 년 전 감성과 멜로디는 그대로 살리면서 신화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최근 유행 코드로 세련되게 편곡했다. 신화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이번 \'Winter Story\'는 신화의 2ㆍ30대 팬들에게는 친근한 노래로 향수를 느끼게 하고 10대 팬들에게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지난해 \'노래 반, 토크 반\'이라는 컨셉트로 겨울에 어울리는 신곡과 함께 신화 멤버들의 재치와 입담이 돋보이는 진솔한 이야기로 구성하는 등 독특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화는 후속곡 \'열병\' 활동과 함께 연말 시상식 무대와 콘서트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gyum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