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Sex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두번째 충무로 작품 \'벌려\'에서 텔런트 김시원이 실오라기 한올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상대역인 김승현과 춤추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벌려\'는 에로영화 연출자 출신의 봉만대 감독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Pornography 영화로 성(性)에 대해 솔직하고 저돌적인 여성과 보수적이면서 소극적인 남성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요염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김시원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김승현의 국부(局部)를 어루만지며 성희롱(性戱弄)에 가까운 행동으로 관계 요구를 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 스태프의 찬사를 들었다. 또 얼마 전에는 경기도 가평의 한 모텔에서 김승현과 전라(全裸)로 라틴댄스(Latin Dance)를 추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승현과 뜨거운 정사를 벌이고 잠시 열기를 식히고 있던 김시원이 갑자기 음악을 틀더니 자신에게 춤을 배워보라며 김승현에게 권유하는 장면. "벌거벗은 모습으로 춤추는 것은 처음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힌 김시원은 "나는 브래지어와 팬티조차 입지않은 완전한 나신이었는데 비해 김승현 씨는 팬티를 입은 상태에서 촬영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공평(?)했다."고 덧붙였다. 나체(裸體) 연기의 부끄러움보다는 날씨가 추워서 고생했다는 김시원은 이번 영화를 통해 섹시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시원과 김승현의 파격적인 전라성애(全裸性愛) 연기를 담은 영화 \'벌려\'는 2005년 3월에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스포츠연예신문}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