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송혜교＂유리야 힘내!＂ “유리야,힘내!” 핑클의 막내 성유리가 조모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자,이효리 송혜교 등 동료 연예인들이 만사를 제쳐두고 빈소를 방문해 그녀를 위로했다. 성유리는 12일 조모상을 당했다. 성유리는 평소 남다른 정을 유지해 온 할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시자 깊은 슬픔에 빠졌다. 성유리는 15일 발인이 있을 때까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 영안실을 지키며 할머니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했다. 성유리가 이렇듯 깊은 슬픔에 젖어 있는 동안 이효리 이진 송혜교 등 동료들은 성유리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그녀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핑클의 맏언니인 이효리는 14일 오전 1시쯤 ‘2004 MBC 대학가요제’ 진행을 마친 뒤 고대 안암병원 영안실로 달려가 성유리를 위로했다. 송혜교 역시 친구인 성유리가 조모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곧바로 성유리 할머니의 빈소로 향해 그녀와 아픔을 함께 나눴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