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의 한 청년이 홍콩 영화배우 유덕화를 닮기 위해 얼굴 전체를 뜯어고치는 성형 수술을 시도,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21세인 광고회사 직원 우커(吳可·사진)씨는 지난 12일 중국 대학 졸업생 초임의 약 2년6개월치에 해당하는 6만위안(약 900만원)을 들여 유덕화를 닮기 위한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마음속의 우상인 유덕화를 닮기 위해 성형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턱과 코 부위에 대한 1차 수술 결과에 매우 만족해했다고 중국청년보가 전했다. 이날 1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중국 동북 지방 최초의 성형 미인으로 유명한 둥메이(董美)씨가 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베이징=조중식특파원 [ jscho.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걸이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