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멜로 드라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키스신이 SBS \'유리화\'에서도 \'드디어\' 그려진다. 오는 16일 6회에서 방송되는 이동건(동주 역)과 김하늘(지수 역)의 키스신이 12일 밤 촬영됐다. 서울 남산 식물원 분수대 앞에서 이루어진 촬영은 멜로 드라마의 귀재 이창순 PD답게 섬세한 연출력을 과시하며,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6시 까지 장장 6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제설기로 만들어진 인공 눈이 팬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겨울밤 가로등 조명 아래 두 사람은 \'오해와 엇갈림\'을 딛고 새벽 5시가 되서야 \'본론\'으로 들어섰다. 9번의 NG끝에 OK의 사인을 받아낸 이동건과 김하늘을 영하의 날씨에도 추위를 견디며 마지막까지 프로페셔널다운 자세를 보여줬다. <사진1 : 첫눈이 내리자 지수는 동주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태(김성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남산으로 향한다.> <사진2 : 첫눈일 내리자 역시 동주는 지수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푸른 장미를 들고 남산으로 향한다.> <사진3 : \'유리화\'의 연출을 맡은 이창순PD가 일일이 키스신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4 : 숨차게 계단을 오른 지수는 동주가 보이지 않자 허탈해한다. 지수는 너만 보면 아프고 외로운 모습만 생각난다고 혼잣말을 한다. 나무뒤에서 지수의 말을 들은 동주는 지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데….> <사진5 : 두 사람의 키스는 첫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조용하고 달콤하게 이루어졌다.> te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동건이는 가수 안한다고 하다가 신비주의 컨셉 들키고 나서 존내 뻘쭘한지 그거에 대한 언급은 없네?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