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논스톱5’의 얄미운 ‘빈대’ 캐릭터로 호평      이정이 MBC <논스톱 5>(연출 전진수, 임정아)에 고정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따끔한 비평과 무조건적인 반발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중간부터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것을 대견하게 여긴 시청자들이 그의 발전 가능성에 한 표를 던진 것. “이정씨는 다재다능한 가수인 듯 합니다. 팝송, 트로트도 잘 부르고. 성대모사는 또 어떻고요? <브레인 서바이벌>에서 엄기영 성대모사 정말 잘 하더군요. 논스톱에서 서서히 자리 잡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4일인 오늘 <논스톱 5> 방송 분은 지우와 진구의 에피소드와 함께 용만 몰래 다락방에서 사는 경준과 이정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엉뚱하기로는 쌍벽을 이룬다는 두 사람이 방에 금을 그어 놓고 유치한 싸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건드릴 예정. <논스톱 5>에서 이정은 기존 양동근, 최민용 등의 빈대 캐릭터에 그만의 색깔을 덧입혀 새로운 캐릭터로 태어났다. 빈대 캐릭터의 특성상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터라, 이정은 금세 미운털이 박히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의 웃음을 주기에 도저히 그를 진지하게 미워할 수는 없을 것. 시트콤을 통해 또 다른 재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이 <논스톱 5>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