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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수시모집 합격 이탈리아 만가노양

■x 2004.12.16 01:47:35
조회 2337 추천 0 댓글 16




梨大 수시모집 합격 이탈리아 만가노양   [세계일보 2004-09-17 19:57]   “대학에서 한국을 제대로 배워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05학년도 이화여대 국제학부 수시1학기 모집에 합격한 이탈리아인 만가노 노에미(19·사진)양은 17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밝혔다. 10세 때인 1995년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부산에 온 만가노양은 “한국에서 살려면 한국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모님 뜻에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한국 학생들과 생활해 왔다. 그는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한국어에다 부산 사투리까지 익히느라 생활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부산에 사는 친구들과 만나 사투리로 농담을 할 정도”라고 말했다. 형제 자매 모두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 한국말로 대화하는 게 오히려 편하다는 그는 “집에 있을 때는 이탈리아어로만 얘기하라는 부모님의 특별지시를 지키는 게 여간 쉽지 않다”고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화여대에서 국제무역에 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만가노양은 “스무살도 안 되지만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한국”이라며 “대학에서 국제무역을 열심히 공부해 세계에,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박석규기자 /skpark@segye.com “한국말 더 잘해요” 이탈리아인 만가노 노에미   [한겨레 2004-08-25 19:28]   “한국에서 10년 살았는데 이제 한국 사람 다 됐죠. 말도 이탈리어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하거든요.” 25일 발표된 이화여대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서 국제학부에 합격한 이탈리아인 만가노 노에미(18·여·부천중흥고 3)양이 유창한 한국말로 설명한 ‘한국의 대학을 선택한 이유’다. 1995년 선교사였던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그는 중·고등학교도 외국인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녔다.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낫겠다는 부모의 판단 때문이었다. “부산에서 처음 한국생활을 시작해서 부산 사투리를 먼저 배웠죠. 중학교 2학년 때 부천으로 이사왔는데 사투리 때문에 놀림을 받을까봐 한국말을 아예 모르는 척 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금세 장난치고 웃고 떠들며 지내게 됐고 친한 친구들도 생겨났죠. 오늘도 우리 반에서 저 혼자 유일하게 예비 대학생이 됐다며 친구들이 한턱 내라고 난리예요. 피자라도 한 판 사야겠죠?” 쾌활한 성격의 그는 고1 때는 반 대표도 하고, 학교 임원까지 지냈다. 말과 행동 모든 게 한국사람처럼 지내다보니 지금은 부천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앞으로 국제무역을 공부해서 이탈리아에 한국제품을 소개하고, 또 한국에 이탈리아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며 “고전문학, 한국사, 한국문화까지 한국에 관한 건 뭐든지 배울 생각”이라고 ‘예비 대학 새내기’로서의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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