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신세대 스타 남상미가 데뷔 이래 첫 키스신을 촬영하고 홍당무가 됐다. 남상미의 첫 키스 상대가 된 영광의 주인공(?)은 그와 84년생 동갑내기인 이완이다. 얼굴 없는 가수 \'빈티지 블루\'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은 사랑이\'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 중인 두 사람은 10일 현장에서 예고에도 없던 키스신을 촬영하게 됐다. 원래 시놉시스 상에는 볼에 뽀뽀하는 정도로 가볍게 처리된 장면이었으나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이도형 감독이 당일 아침 계획을 바꾼 것이다. 미리 얘기를 전해듣고 마음의 준비를 했던 이완과 달리 촬영장에 도착해 비로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상미는 갑작스러운 키스신 촬영 소식에 적잖이 당황했다는 후문. "처음엔 농담하는 줄 알고 안 믿었다"는 남상미는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얼떨결에 찍게 된 키스신 답지 않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 동갑내기 두 사람의 환상적인 \'뮤비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완이 삼류건달로, 남상미가 보스의 여자인 술집 여종업원으로 등장해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보여줄 \'빈티지 블루\'의 \'사랑은 사랑이\' 뮤직비디오는 12월 20일쯤 지상파와 케이블 TV 음악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