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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첫사랑’ 아! 잊고싶은 2004년

황태 애자의 첫사랑 2004.12.18 02:12:44
조회 1917 추천 0 댓글 19






‘황태자의 첫사랑’ 아! 잊고싶은 2004년 [헤럴드 프리미엄 2004-12-16 17:3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게 2004년은 기억하기 싫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황태자의 첫사랑’은 방송 시작 전부터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국적인 풍광, 차태현 성유리 등 스타급 연기자 캐스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화제를 뿌렸다. 해외로케, 스타급 연기자, 신데렐라 스토리, 출생의 비밀, 연기자들의 노출이 필요불가결한 배경 등 실상 대박 드라마의 기본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간접광고와 식상한 줄거리, 선정성 등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는가 하면 연기자들의 어설픈 연기가 끊임없는 지적을 받는 등 시청자들의 평가는 물론 시청률까지 기대 이하였고, 드라마 종영 직후 방송위원회로부터 과도한 협찬사 노출에 대한 법적 제재까지 받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제 아픈 기억을 잊을 만한 상황에 또다시 불명예 한 가지를 추가하게 됐다. 민주언론운동연합(이하 민언련) 방송모니터위원회는 16일 ‘2004년 올해의 좋은 방송, 나쁜 방송’을 발표하면서 드라마 부문 나쁜 방송에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극본 김의찬 정진영, 연출 이관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협찬을 맡은 리조트 회사의 이름만 살짝 바꿔 직접적 배경이자 소재로 적극 활용, 리조트 회사의 ‘18부작 광고’로 여겨지기까지 했다”고 노골적 간접광고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극 내용의 선정성과 관련해서도 “배경이 열대 휴양지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출연자들의 과도한 노출이나 드라마 전개와 연관성이 없는 불필요한 선정적 장면도 큰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언련은 방송사 드라마 제작진에게 “이번 나쁜 드라마 선정을 계기로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고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더 큰 노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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