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보자" 흥분한 홍콩 [스타뉴스 2004-12-19 08:04]   홍콩 팬사인회..1000여 팬과 언론 열띤 취재경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톱스타 원빈이 홍콩을 뜨겁게 달궜다. 원빈은 18일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홍콩점 오픈 행사에 참석해 팬사인회를 가졌다. 오후 4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자신의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고 악수도 나누는 등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원빈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날아온 열성 팬들을 비롯한 1,000여명의 팬은 사인회가 벌어진 몽콕의 네이선 로드(Nathan Road)를 가득 메웠으며, 홍콩TV, 아시아텔레비전, 애플 데일리 등 60여개 현지 언론매체는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17일 오후 홍콩에 입국한 원빈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언론의 열띤 취재경쟁으로 15명의 경호원과 경찰의 호위를 받아야 했다. 원빈의 팬사인회가 열린 몽콕(Mong Kok)은 홍콩 최대의 쇼핑타운. 특히 홍콩에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이며, 원빈의 팬사인회가 벌어진 네이선 로드는 몽콕의 중심 도로로 주말에는 차량이 통제될 만큼 쇼핑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한편, 원빈을 전속 모델로 기용한 미샤측도 원빈의 이번 팬 사인회로 판매 신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미샤측의 한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홍콩에서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원빈 팬사인회는 아시아 시장의 주요 상권인 홍콩에서 빠른 시간 내에 미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원빈 효과\'에 큰 기대를 보였다. gyum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