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얌전한 것은 노, 엽기적인 성격이 좋아요" 내년 1월3일 첫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춘향’(홍정은 홍미란 극본, 전기상 지병현 연출)에서 쾌걸 춘향 역을 맡은 한채영은 엽기적인 쾌걸 춘향의 캐릭터가 자신의 실제 성격과 너무나 잘 맞는다고 말했다. \'춘향전\'의 현대판인 ‘쾌걸춘향’ 속 춘향은 다소곳하거나 얌전한 고전 속 \'춘향\'과는 거리가 먼 \'엽기적\'이고 \'단순무식\'한 캐릭터다. 한채영은 20일 경기도 양수리 종합 촬영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혈질이지만 귀엽고 착한 \'쾌걸 춘향\'의 캐릭터가 나랑 잘 맞겠다 싶었다"며 "현대판 \'쾌걸 춘향\'을 보며 고전의 스토리가 저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재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판 \'쾌걸 춘향\'속 춘향은 고전 속 그네를 타는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나이트클럽 댄스경연대회에서 그네댄스를 추는 능동적인 캐릭터라며 "이몽룡, 딱 걸렸어" 등의 대사나 기발한 설정 등을 통해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와일드카드\', 드라마 \'북경내사랑\' 등에서 유독 겨울에 촬영을 많이해 추운 날 촬영할 때는 팔, 다리, 등, 배 등에 핫팩을 한다는 노하우를 공개한 엽기 춘향의 뜨거운 활약이 기대된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쁜 우리 혜교 직찍 사진은 쁘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