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얼굴 큰 거 아녜요!” 김래원(23)과 김하늘(26)이 드라마에서 상대 파트너의 작은 얼굴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STV 월화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하고 있는 김래원은 상대 연기자로 출연하고 있는 김태희의 얼굴이 워낙 작아 상대적으로 얼굴이 크게 보이는 것.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이나 투샷으로 클로즈업을 했을때 김태희의 작은 얼굴때문에 보통 크기의 김래원 얼굴은 더욱 커보이는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김하늘도 비슷한 상황. 김하늘은 STV수목극 ‘유리화’에서 이동건과 애절한 멜로연기를 하고 있는데 이동건이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하느라 볼살이 쪽 빠져 마주보고 연기하는 장면에서 얼굴 크기가 비교되고 있다. 더구나 김하늘과 이동건은 얼굴도 조각같이 예쁜데다 표정연기가 돋보여 두 사람이 나란히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많아지자 더욱 부담스럽게 됐다. CF계에서도 얼굴이 작은 편이라고 소문났지만 얼결에 얼굴 크다는 소리를 듣게 된 김하늘의 매니저는 “카메라각도에 따라 많이 달라보여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그런 외적인 요소보다는 연기에 더욱 치중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담담하게 대응했다. 정미혜 beau3@clubmetr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