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이번엔 일본 정벌!   [고뉴스 2005-01-03 21:54]   (고뉴스=차희연 기자)1월 중순 일본행이 예상되는 아카펠라 5인조 그룹 동방신기에게 팬들의 격려가 뜨겁다. 공식팬클럽인 카시오페아를 비롯해 각 팬클럽들은 동방신기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긴 이별을 아쉬워 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이번 일본 투어가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팬들 사이엔 어느새 긴장감 마저 돌고 있다. 한 팬은 "가슴이 떨린다"고 밝히며 일본에서 활동을 격려했다. 또 다른 팬은 "동사마 열풍을 일본에서 일으켜 달라며 보아만큼 대박을 쏴 달라" 고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한 중학생 팬은 "반년 정도되는 그 공백을 어떻게 견뎌낼지 모르겠다 "며 애써 슬픔을 외면하려는 듯 했다. 20세 이상 팬클럽에 있다는 대학생 팬은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유노윤호 ,최강창민" 다섯 명의 멤버이름을 부르며 장기간 이별을 달랬다. 동방신기 클럽들중 일부 멤버들은 떠나는 날 무더기 공항 출영에 대해서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이들은 "혼잡한 공항에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치고 소리라도 지르면 국제공항의 면모가 훼손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랜 이별의 날은 이제 예고됐다.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는 팬들이 없는 곳에서 동방신기는 새해 그야말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한류전도사로 새롭게 변신한 동방신기의 앞날을 기대한다. enter@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