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자신의 섹스비디오를 훔치다
[스타뉴스 2005-01-07 06:4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패리스 힐튼 섹스비디오\' 후폭풍이 잦아들줄 모른다.
힐튼호텔 상속녀인 영화배우 패리스 힐튼(24)과 옛 남자친구의 섹스장면이 담긴 불법복사 테이프가 50만개 이상 팔려나가면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스타매거진이 최근 보도했다.
힐튼은 지난달 15일 오후 3시30분께 잡지를 사려고 친구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선셋대로 소재 책방 \'스윙뉴스\'로 들어갔다. 점원이 사진촬영을 청하자 포즈를 취해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잡지를 몇권 골라 계산대에 올려놓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힐튼이 성인잡지 코너에 꽂힌 자신의 섹스 DVD와 광고 포스터를 본 것이다. 포스터에는 \'파리에서의 하룻밤(1 Night in Paris)\'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DVD를 구입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패리스 힐튼 속에서 하룻밤\'이라는 의미로 통하는 문구다.
분기탱천한 힐튼은 벽에 붙은 포스터를 떼어내 찢었다. 천장에 붙은 것은 손이 닿지 않아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다. 분을 삭이지 못한 힐튼은 서둘러 잡지 값을 치른 다음 DVD를 나꿔채 가방에 쑤셔넣으며 "이건 내가 가져간다. 돈은 못낸다"며 화를 내며 나갔다.
그러자 점원은 힐튼을 절도와 기물파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6일 후 힐튼은 또 한번 얼굴을 붉혀야 했다.
21일 로스앤젤레스 \'코이\' 레스토랑에서 카드로 셈을 치르고 있는 그녀를 알아본 팬이 다가올 때까지는 아무 이상도 없었다. 그런데 이 팬이 사인을 해달라며 들이 민 것이 하필이면 힐튼의 외설스러운 사진이었다. 순간 얼굴에서 웃음기를 거둔 힐튼은 사진을 찢어버린 뒤 승용차로 달려갔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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