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무인시대에서 봤을 때 제가 원래 좋아하던 별로 안유명한 탤런트 김지연인줄 알았을 정도로 닮았음... 자매가 아닌가 오해할 정도네요 김지연.. 이정재가 찍은 영화 불새에 나왔고 베스트 극장에도 자주 나왔었는데 요즘은 통 소식이 없네요 ========================================================== MBC 소설극장 <김약국의 딸들>(연출 백호민/극본 김혜린) 용숙, 용빈, 용란, 용옥 \'용처녀\'가 첫 선을 보인다. 소설가 박경리의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1960년대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약국 주인이자 어장주인인 김약국(이정길 분)과 아내 한실댁(정영숙 분), 그리고 네 딸들이 등장한다. 남편 없이 어린 아들과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욕심많은 과부 역할의 큰딸 용숙은 엄수정이 역할을 맡았다. 집안의 비극적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애쓰는 둘째딸 용빈은 임지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집안과 자신을 비극으로 몰고 가는 셋쌔딸 용란으로는 오승은이 등장한다. 류현경은 첫사랑의 남자와 결혼하지만 불행한 결혼생활로 죽음에 이르는 넷째딸 용옥으로 열연한다. 몰락해 가는 집안의 비극적 굴레를 헤쳐나가는 여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김약국의 딸들>은 1월 10일(월) 오전 9시 첫방영된다. (고뉴스=차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