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카이 최민수 \'쟁반맞기\' 도전 [스포츠서울] 2005-01-11 14:19   [스포츠서울] 터프가이 최민수(43)가 쟁반맞기에 도전한다. 최민수는 13일 K2TV ‘해피투게더’(이동희 연출)의 대표코너인 ‘쟁반노래방’에 첫 출연한다. 최민수는 좀처럼 오락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연기자다. 그러나 최민수는 ‘해피투게더’ 제작진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 워낙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인데다, 유재석과 김제동 모두와 절친한 사이여서 망설임 없이 쟁반맞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수는 시종일관 특유의 선문답식 화법을 구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웬만한 개그맨을 능가하는 재기발랄한 말솜씨와 엉뚱함에 진행자인 유재석과 김제동이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였다. 함께 팀을 이뤄 쟁반맞기에 동참한 옥주현, 이윤지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최민수는 첫 쟁반노래방 도전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최민수는 “실제로 출연하니 노래가사가 정말 안들려 만만치 않은 게임이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며 오랜만의 오락프로 나들이를 즐거워했다. 최효안기자 anny@ 연겔 최고 인기 연예인이 총출동하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