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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별, 컴백 초읽기?!

11111 2005.01.12 14:46:10
조회 3140 추천 0 댓글 13


2002년 \'12월 32\'일이라는 색다른 타이틀곡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등장한 가수 별(본명 김고은). 얼마 전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최근 가수 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라고 평하며, 별의 컴백 시기에 대한 궁금증을 표출하고 있다.   별은 지오디, 비 등의 가수가 소속되어 있는 박진영 사단의 일원으로 2002년에 데뷔했다. 당시 별의 타이틀곡 \'12월 32일\'은 애잔함이 묻어나는 보이스와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슬픈 가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다. 또, 가사말 가운데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라는 내용으로 인해 제대를 앞둔 군인들이 듣기에 가장 괴로운 곡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그러나 2002년 1집 활동을 끝으로 별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1집 활동을 접은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2집 발매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다른 가수들과의 공연 소식과 다른 가수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는 소식들만이 전해졌었다.   이에 별의 개인 홈페이지에는 2집 발매를 기다리는 팬들이 "언제 방송에서 볼 수 있느냐?"며 방송 활동 시기를 궁금해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별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새해인사를 겸한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별이 직접 작성해 올린 지난해 12월 글에서 "2집은 내년 초에 만나게 되실 것 같아요"라며 "팬들의 기다림이 후회 없도록 멋진 모습으로 찾아갈 거라 약속드릴께요"라는 내용을 확인, 2005년 별이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한 네티즌이 별의 데뷔 초의 모습부터 최근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별의 중학교 시절 모습부터 데뷔 초, 최근까지의 모습을 담은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했다"라며 "그동안 많이 예뻐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동안 성형수술했구나"라며 "1집 때의 귀여운 모습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평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ID \'춘자씨찾기\'는 "예전 1집 때가 개성도 있고 기억하기 좋은 얼굴 같은데"라고 아쉬워하며, "솔직히 예뻐지긴 했지만 그냥 다른 가수들과 똑같은 가수가 돼버리고 말았군"이라고 말했다. 또, 예뻐진 별의 모습에 ID \'까만천사\'는 "저렇게 변하는 것을 보면 나도 막 성형의 욕망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요즘 성형은 너무 흔한 것이니 그냥 넘어가자"며 "예뻐진 만큼 노래 실력도 발전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 밖에도 별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에서 1집때 사진은 다 사라졌다"라며 "2집이 섹시컨셉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성형직후의 사진들만 있는 걸로 봐서는 제2의 옥주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요계 신인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갖고 2집을 발매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많은 팬들이 오랜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한 만큼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예뻐진 외면처럼 꽉 찬 음악으로 컴백해 경제불황에 침체기인 가요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해본다. 류설아 rsa@dcinside.com -- 이제서야 기억나는 가수다.. 비와별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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