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개그맨, 방송서 빠진다 [노컷뉴스 2005-01-11 18:53]   전직 매니저와 함께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모씨가 출연하고 있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모씨가 출연중인 인기 코미디프로그램의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았고, 현재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가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 차원에서도 사태파악을 하고 있는만큼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출연진 교체나 코너 폐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제작진, "현재 조사 중, 이번 주 녹화 참여 못할 것" 경찰은 지난 6일 피해자인 A모씨가 경기도 고향시 일산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개그맨 이모씨 등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해 개그맨 이모씨와 전직 매니저 등을 긴급체포해 현재 조사중이다. A씨는 "이씨 등이 지난 5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밤새 술을 마신 뒤 나갔다가 휴대전화를 찾으러 다시 오피스텔에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씨 등은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11일중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근. 29세. 아랫줄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