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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김태희 - 한예슬 잡아라`

12 2005.01.13 02:37:20
조회 1259 추천 0 댓글 5




충무로 `김태희 - 한예슬 잡아라` [스포츠연예신문 2005-01-12 11:17]   영화인들의 시선이 김태희(25)와 한예슬(23)에게 쏠리고 있다. 충무로의 새 기대주로 김태희와 한예슬을 꼽고 이들을 영화계에 끌어들이기 위해 열심이다. 이들의 스타성이 영화인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첫 번째 요인. 나이답지 않게 연기력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싸이더스, 강제규&명필름, 좋은 영화 등이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접촉한 상태다. 먼저 기대를 모은 쪽은 김태희. 지난해 드라마‘천국의계단’‘구미호’와 현재 인기리 방여 중인‘러브스토리’로 김태희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전도연 이영애 문소리 김혜수의 뒤를 이을 인물로 점찍었다. 몇몇 영화사에서 그를 접촉했지만 김태희측의 대답은 두루뭉실 할 뿐이다. “이제 정통 드라마 몇 편으로 떠오른 만큼 아직은 드라마활동이 더 필요하다. 영화는 좀더 뒤의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예슬 역시‘구미호’와 현재 방영 중인‘논스톱4’의 드라마로 많은 인기가 급부상 중이다. 한예슬은 지난해 말“이제 드라마활동을 중단하고 영화계로 주 활동무대를 옮기겠다”고 밝혔을 때부터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예슬은 스타성은 물론 23세라는 나이답지 않은 빼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에 앞서 전지현 이은주 김선아 하지원 손혜진 등 기대주들이 스크린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김태희나 한예슬의 영화 출연은 데뷔작이라는 점에서‘화제성’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인들은 김태희나 한예슬 자신도 확실한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도연 이영애 문소리 김혜수의 뒤를 이을 확실한 인물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태희나 한예슬이 데뷔작으로 성공할 경우 확실한 차세대 스타로 쉽게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유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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